2019년 자동차검사제도 운영 로드맵 발표 모바일로 자동차 정보 전달 등 대국민 서비스 확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사업용 대형버스의 안전 검사를 한국교통공단(이하 공단)으로 일원화한다. 앞으론 자동차검사 관련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달부터는 자동차검사 예약제가 실시돼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공단은 2019년을 맞아 운행차량의 안전을 강화하고 자동차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의 자동차검사제도 운영 로드맵을 4일 공표했다.

공단은 ‘자동차 검사제도의 내실화’, ‘국민 공감 서비스 확대’,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강화’의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검사 제도를 바꿔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검사제도 내실화= 먼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사업용 대형 자동차의 안전도 강화를 위해 차령 6년 초과 사업용 대형버스 검사를 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효과적인 검사 시행을 위해 작년부터 대형차 예약 및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진로를 추가 구축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또 자동차 정기검사 기술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정기·임시 교육 제도를 실시한다. 언론에 보도된 일부 민간 지정정비사업자의 불법·부실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형 자동차검사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한다.

더불어 올바른 튜닝문화 정착을 위한 ‘튜닝컨설팅 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튜닝 근절을 위한 자동차 안전단속원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국민 공감 서비스 확대= 공단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검사 사전 안내문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자동차 검사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월부터 자동차검사 예약제를 확대 시행해 자동차 검사를 받는 고객들이 대기시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강화= 논란이 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고전원전기자동차에 대한 세부적인 검사기준을 신설했다. 지난해 개발을 끝낸 자동차진단통합시스템(KADIS)을 전국 공단검사소 및 출장검사소에 적용해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자동차에 장착된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고장진단이 가능한 자동차검사 시스템이다.

아울러, 첨단자동차·자율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FSD(독일자동차검사제도관리국)와 검사제도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4월 서울에서 열리는 CITA(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에서 ‘자율차 검사기술’ 특별 세션을 함께 주관하기로 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검사제도의 내실화·첨단화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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