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등 임원 350명 참석 위성호 신한은행장 참석여부 관심

신한지주 CEO 한자리에…‘창도신한’ 경영포럼
신한지주 CEO 한자리에…‘창도신한’ 경영포럼

신한금융지주의 시계가 부쩍 빨라졌다. ‘역대급’ 임원 세대교체를 일찌감치 단행한 데 그룹사 임원 신년 모임도 예년보다 빨리 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9년 경영포럼을 진행한다. 해마다 열리는 그룹 차원의 비공개 신년행사로 신년 경영의 화두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조용병<사진> 회장을 비롯해 13개 자회사의 임ㆍ본부장 350여명이 참석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인사에서 발표된 임원 내정자들과 현직 CEO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라며 “회장 신년사에 담긴 ‘창도(創導) 신한’의 가치를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인문학, 리더십 강의를 듣고 분임토의도 진행한다.

올해 경영포럼은 예년에 비해 1~2주 가량 빨리 열린다. 지난 연말 임원 인사도 예년보다 두 달 앞당긴 것이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달 최고경영자 인사 직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연초부터 최대한 빨리 경영에 전념할 것”이라고 적었다.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신한지주 부사장은 경영포럼에 참석한하지만 위성호 현 행장은 참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 행장의 임기는 3월까지다.

신한지주의 임원급 인사는 “연간 영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니까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들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 전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범금융인 신년 인사회’에도 개인일정을 이유로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진 부사장은 4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매일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하면서 회사의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