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53만1700대, 해외 228만500대…전년比 2.4% 오른 281만2200대 판매 - 글로벌 판매실적 ‘견인차’, 스포티지…50만1367대 판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12월 국내서 53만1700대, 해외서 228만500대 등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281만22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1.9%, 해외 판매는 2.5%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실적을 견인한 것은 스포티지였다. 총 50만1367대로 기아차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고, 그 뒤를 ▷리오(프라이드) 35만5852대 ▷K3(포르테) 32만8504대가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에선 승용 모델의 경우 모닝(5만9042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총 23만7601대가 판매됐다.
K9은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1만1843대의 실적을 올렸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7만6362대 팔리며 기아차 연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쏘렌토 6만7200대, 스포티지 3만7373대 등 총 23만2006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만9254대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만2093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6만3994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35만5852대, K3(포르테)가 28만3990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스팅어는 총 3만1231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처럼 판매실적이 상승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ㆍ유럽ㆍ중국 등 주요 시장의 부진,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올해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 ▷SUV 등 공격적 신차출시를 통한 주력시장 판매 경쟁력 회복 ▷인도 등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는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39만대 등 총 292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4만2200대, 해외에서 19만8999대 등 총 24만1199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는 K9가 지난 4월 ‘THE K9’ 출시 이후 9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 돌파와 동시에 월간/연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배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니로(HEV, PHEV, EV)가 전년 대비 53.9% 증가한 8427대 팔렸고,스포티지가 4만1350대가 팔리며 단일 모델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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