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 - 내수는 스파크, 수출은 트랙스가 ‘견인’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한 해 동안 완성차(상용차 포함) 기준 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13만2377대)와 비교해 29.5%가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39만2170대)보다 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한 달 기준으로 살펴보면, 내수는 1만428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12%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하락한 3만199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쉐보레 스파크였다. 1~12월 총 3만9868대를 판매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로 살펴보면 판매량이 15.6% 내려앉았다.

수출은 RV 차종이 주도했다. 지난해 1~12월과 비교해 10.3% 감소했지만, 총 24만8359대가 선적되며 실적을 떠받쳤다. 특히 트랙스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23만9789가 수출됐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새해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쉐보레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가격 정책을 시행,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Premier 15만원 더 하향 조정했으며, 트랙스는 LS 30만원, LT 및 LT 코어 65만원, Premier 84만원 하향 조정했다. 중형 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 하향 조정했고,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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