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기술이 핵심 화두…車 업계, CES 참가 늘어 - 현대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공개…기아차는 미래 ‘감성주행’ 방향 제시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대거 참가…아우디-월트디즈니 ‘깜짝 발표’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자동차업계에서 이른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 불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올해도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차 신기술을 선보인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967년 첫 개최 이래 수십년 간 CES는 전 세계 가전ㆍIT 업체 등에서 관련 기술을 공개하는 ‘첨단기술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 몇 년 새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참가가 줄을 잇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미래향 수소전기차인 넥쏘(NEXO)와 수소전기 하우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현대차는 올해도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 등 차세대 신기술을 선보인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과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이 CES를 찾아 미래 신기술 트렌드를 직접 살필 예정이다.

기아차는 ‘감성 주행의 공간(Space of Emotive Driving)’을 전시 테마로 삼고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운전자의 감정을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ㆍ기아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폴크스바겐, 아우디, 도요타, 혼다, 포드, GM, 피아트-크라이슬러 등도 참가한다. 특히 아우디는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인 월트디즈니사와 지난 18개월간 작업해온 협업 내용을 ‘깜짝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사들의 참가도 눈길을 끈다. 현대모비스는 ‘포커스 온 더 퓨처(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 등을 부스에 전시한다.

아울러 모빌리티 분야에 공력을 들이고 있는 SK그룹도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동부스를 마련해 SK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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