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방안, 환경관련 갈등은 큰 아쉬움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6일 “2018년 한해는 도민의 단결된 힘, 강원도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아주 특별하고, 뜻 깊은 한해였으며, 평화와 번영,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희망을 갖게 한 특별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최 지사는 먼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강원도민의 힘으로 역대 최고로 치러냈고, 평화로 이어져 남북 화해의 시대를 열었으며, 그 중심에 강원도가 선도적 역할을 한 한해였다고 돌이켰다.
특히, 한반도 평화의 붐 조성 계기가 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올해 240여명(방북 155명, 북한선수단 방남 84명)이 휴전선을 넘어 평양과 춘천을 오가며 남북 체육교류 활동으로 UN대북제제 속에서도 남북 체육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였다
최문순 지사는 또 지난해 강릉선 KTX 개통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에 진입했으며,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내년 개통 예정, 여주~원주 철도 기본설계 착수 등 사통팔달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되어 가는 등 강원도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 원주부론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원주 혁신도시가 국가 혁신클러스터 지정된 것, 국ㆍ공립 산림복지단지 유치 등 강원경제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어 가고 있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이밖에 2014년 이후 4년 만에 도내 수출 20억불 선 회복과 2015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원도형 일자리 핵심정책들이 도내 취업률을 61%대 이상으로 끌어올려,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정책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일부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환경관련 갈등으로 도정 역점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큰 아쉬움으로 꼽았다.
그는 2019년 기해년(황금 돼지의 해)에는 강원도에서 시작된 평화가 훨씬 더 확대ㆍ정착되어 가고, 강원도가 남북의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통로가 되길 기대하면서 올림픽 영광을 되살려 올림픽 유산들을 잘 다듬어 나감은 물론, 민선7기 공약 및 지역 핵심현안들을 가시화ㆍ구체화 하고, 평화지역ㆍ폐광지역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복지ㆍ안전 등 실질적 도민 체감도 향상에 도정역량을 결집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저출산ㆍ고령화 등 인구절벽 현상과 양극화 문제, 일자리 문제 등은 앞으로 강원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고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