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배분율 평균 8%p 높여 해약수수료 감면·안심운영 확대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가맹점 이익 배분율을 평균 8%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GS25는 또 올해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을 직접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도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가맹점 이익 배분율을 평균 8% 포인트 높인 뉴타입 개발 ▷자율규약을 통한 신중한 출점 ▷안심운영제도(최저수입보조) 2년으로 확대 ▷매출부진 점포 해약 수수료 감면하는 희망 폐업 제도화 등의 상생안을 마련했다.

이번 상생안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의 출점 규제 자율규제안을 승인한 데 이어 나온 첫 발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점포 및 재계약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배분율을 적용하면 가맹점은 현재보다 이익에서 평균 8%포인트를 더 가져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령 일 평균 매출이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가할 경우 가맹점 몫은 117만원에서 131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기존 증가분 대비 월 14만원 인상되는 것으로, 점주의 몫은 연간 168만원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GS25 관계자는 “기존 지원금을 가맹점 이익 배분율로 변경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따른 가맹점의 수익이 크게 증가되며, 이는 가맹점의 동기부여로 이어져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상생안은 업계에선 처음으로 매출 부진 점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해약 수수료(영업 위약금) 없이 폐업을 할 수 있는 희망 폐업 제도도 공식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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