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회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평생교육시설 유럽유학아카데미의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에 입교할 제9기 독일유학준비장학생 1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에 따르면 제9기 개강일은 내년 1월7일부터 6월28일까지 24주 간 교육을 받게 되며 초급반(A1반)에서 시작해 독일어 자격시험인 B1 또는 B2수준을 목표로 수업이 진행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입교와 동시에 바로 적성 및 진로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교육기간 중 아우스빌둥(Ausbildung:학교직업교육) 혹은 슈투디엔콜렉(Studienkollegs:예비대학과정) 혹은 대학진학의 방향을 상담하고 지도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방향에 따라 독일어 자격시험 B1과정을 6개월 최단기간 교육하고 자격시험 B2과정은 2개월 연장수업도 가능하다.

독일유학후원회에서 시행한 지난 제7기 과정 이수자들의 합격률은 B1자격시험 약 80%와 B2자격시험 약 50%이며, 불합격된 과목의 재시험을 통해 전원 합격에도 도전하고 있다.

교수진은 독일인 2명과 한국인 2명이 교육현장인 곡성 강빛마을에 거주하면서 조선대 독일어문화학과 김옥선

교수의 자문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 중에는 독일대학의 한국어과 독일학생들이 교육생들과 학습 및 숙식을 함께 하면서 독일어와 한국어를 서로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

독일유학후원회 관계자는 “독일에서의 입학과 취업은 독일어 실력이 절대적이므로,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어 보람이 크다”며 “특히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세대, 다문화가정 등 경제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이 이 과정을 통해서 자기실현의 길을 찾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입학문의는 독일유학후원회 홈페이지(www.deuts.or.kr) 후원회 소식에 공지돼 있다.

한편, 독일유학후원회는 재주와 의욕은 있으나 경제적 형편 때문에 선진국 유학을 생각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독일유학을 통해서 자기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참여정부 김화중 장관과 남편(고현석 전 곡성군수)가 설립을 주도한 공익장학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