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특장점을 잘 살려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 12월 중국 치둥에 위치한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생산능력과 기술력 모두 세계 최고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미래 태양광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2015년 2월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통합,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새롭게 탄생한 이후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총 8GW(올해 말 기준)의 셀과 모듈 생산능력을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셀 기준으로 세계 1위의 규모다. 지역별로는 한국 공장(진천)이 셀과 모듈 각 3.7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공장이 셀과 모듈 각 1.8GW, 중국 치둥 공장이 셀과 모듈 각 2.5GW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진천의 3.7GW 셀 생산공장은 전세계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3.7GW의 전기는 약 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한화큐셀은 생산능력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1년 퀀텀기술로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다결정 모듈 효율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을 펼치는 모습은 다른 기업의 태양광 사업과는 차별화돼 있다. 단순한 사업을 넘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태양광 에너지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화그룹은 다포스포럼이 지향하는 친환경 정신에 동참하기 위해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했다.
2011년부터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도 조성하고 있다.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지에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다.
모두 133만㎡의 면적(축구장 180여 개 규모)에 총 49만9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승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