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전력인프라ㆍ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초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등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토대로 북미와 유럽, 중동, 동남아 등으로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두 지점 사이에 전력과 통신을 위해 해저에 부설되는 케이블이다. 케이블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케이블의 꽃’으로 불린다.
최근 해상 풍력단지 건설, 국가간 전력망 연계, 해상 Oil&Gas 개발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저 케이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사와 해상풍력발전 전문시행사인 딥워터 윈드(Deepwater Wind)사가 로드아일랜드주 블록섬(Block Island) 앞바다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다.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ㆍ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와 국내 부산시 등에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한 바 있다. 2015년 일본 미토(水戶) 메가솔라파크, 작년 9월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수주 등 일본 메가솔라 시장에 진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승환 기자/n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