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울 둘레길 7코스에 문화비축기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구는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안내판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둘러싸는 산과 하천 등을 이어 서울 각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보 코스다. 전체 8개 길로 연장 157㎞ 수준이다. 구는 문화비축기지의 콘텐츠가 둘레길 7코스를 더욱 풍성히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

서울둘레길 7코스는 강서구 가양동 가양역에서 출발한다. 구의 한강공원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성산동 문화비축기지로 통한다. 문화비축기지 외곽을 돌아 월드컵경기장, 봉산과 앵봉산 쪽으로 걸어가면 전체 16.6㎞의 코스가 끝난다. 둘레길 난도는 중간급이며 걷는 데는 약 6시간10분이 걸린다.

구 관계자는 “둘레길 7코스는 문화비축기지 덕에 자연환경 뿐 아니라 공연, 전시,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문 연 문화비축기지는 서울 서북권의 대표 문화복합공간으로 뜨고 있다. 41년간 석유비축기지로 쓰인 대형 저장탱크 5곳이 공연장과 전시장 등이 돼 시민을 맞는중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둘레길 7코스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장 많은 코스”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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