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릉군이 29일 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7년 양 시·군이 행정우호교류도시 추진 의견교환 및 실무협의후 11년만이다.
이날 오후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은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의 울릉군과 사람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시의 양 지자체간 상호 우의 증진을 통한 활발한 교류와 행정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상호 균형발전 등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자치단체는 이번 우호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 관광 등 각 분야에 폭 넓은 상호 교류를 추진하며 행정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년중 입도하는 관광객수의 45%가 강릉·묵호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동해시와 더불어 연계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동해시는 최근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신축 이전 영향으로 동해시에서 울릉도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묵호항 내 수산물 위판장 증축과 묵호항 2·3단계 재창조 사업이 완료되면 묵호항 주변 인프라가 확충돼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묵호항은 울릉도까지 입도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입도항구 중 가장 짧고, 내년도 강릉선 KTX의 동해역 연장이 완료되면 울릉도 주민들이 묵호항을 통해 수도권을 갈 수 있는 새로운 루트가 조성돼 양 자치단체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동해시와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묵호항을 통해 울릉도로 반입되는 물품을 건축자재에서 생필품까지 확대하고, 정기화물선 유치 등에 대해서도 실무적 차원에서 꾸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는 “동해시와 울릉군이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추진돼 양 도시 간의 경제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 앞으로 끈끈한 동반자적 역할로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약속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동해시에서는 심 시장을 비롯한 김시하 신성장사업단장과 관계공무원이, 울릉군은 김병수 군수와 김수한 자치행정국장등 간부공무원과 수행직원등이 참석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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