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ㆍ사료 공장ㆍ전통시장 등 축산시설 777곳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1∼22일 전국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고, 일부 축산시설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약을 사용하는 등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되기 때문에 마련됐다. 지난달 1일이후 경남 창녕, 전북 군산, 경기 파주(2건)·포천, 서울 성동구, 충남 아산, 제주 제주시, 충북 음성 등 총 9건의 AI 바이러스(H5/H7)형이 검출됐다.
캠페인은 축산시설 777곳(가금류 도축장 47ㆍ사료공장 156ㆍ분뇨 및 비료업체 297ㆍ계란 GP 센터 61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시설은 이틀간 시설 내·외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하고 소독하게 된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방역을 점검하고 겨울철 올바른 소독 요령을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낮은 온도(4℃ 이하)에서는 소독제 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농도로 사용해야한다”면서 “또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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