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세계최초 AI로봇 결제 CU 인공지능 보이스봇이 재고파악 첨단기술 발달이 전광석화처럼 진행되면서, 유통가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편의점을 비롯해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무인점포 등 미래형 매장 진화로 줄달음치는 것은 이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디지털 유통 환경 구축에 전력 질주 중이다. 젊은층의 언택트(Untactㆍ비대면 접촉) 소비문화가 촉발 배경이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결제서비스 기능 등을 갖춘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브니는 세븐일레븐의 디지털 혁명 프로젝트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와 점포 업무 효율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북극곰을 형상화한 브니의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7가지의 핵심기술을 접목해 소비자 접점에서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브니의 7대 핵심기술은 ▷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ㆍ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POS시스템 구현 ▷자가진단 체크 기능 등이다.
특히 AI 학습 기반의 대화 기능으로 TTS(Text To Speechㆍ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 지원이 가능하다. 브니에 대한 소개, 상품ㆍ마케팅ㆍ서비스 안내, 그 외 일상 대화나 유머 등 상황별 발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는 약 1000여개에 달한다. 또 고객 결제나 각종 대화시 친근감을 주기 위한 7가지의 3D 감정 표현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상황에선 웃음 띤 모습을 보여주고 칭찬을 받으면 하트 눈이 표시되는 식이다.
헤럴드경제 2019 컨슈머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수년 코리아세븐 미래전략팀장은 “브니는 세븐일레븐 디지털 혁명의 상징이자 무인 점포의 상용화가 실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의미 있는 한발”이라며 “국내 편의점들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특수 점포를 출점하는 등 과거와 다른 마케팅의 변화가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최원혁 기자/choigo@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