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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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0.02%씩 내렸으며 송파구는 0.04% 하락했다. 강남 3구의 아파트값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발표 이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대책 발표 이전 한 달간 2.82% 올랐으나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0.86% 오르는 데 그쳐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지역별로는 최근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양상을 보이던 강북권 비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의 둔화세가 뚜렷하다. 일례로 성북구는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한 달간 4.41% 올랐던 아파트값이 발표 후 1.4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책 발표 전 2~3%의 상승폭을 기록하던 마포·동대문·구로구 등도 상승세가 1%대로 내려갔다.강남권 역시 상승폭이 크게 축소된 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는 호가가 1억∼2억 원 이상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는 반면 매수자들이 나서지 않아 거래가 줄어들기도 했다.이처럼 강력한 대출 규제를 내세운 9·13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은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오름세가 꺾였을 뿐이지 가격 자체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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