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3 지진, 강진 우려 되살아나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경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25일 오전 경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일어나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2016년, 2017년 가을마다 강진 공포를 경험한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지진의 본진으로 지목된 2016년 9.12 경주 지진은 진도 5.8 규모의 강진으로 23명이 다치는 인명피해와 110억 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남겼다.또한 지난해 11월 발생한 규모 5.4의 11.15 포항 지진은 부상자 92명과 이재민 1800여 명을 내고 총 3323억 원의 피해액을 기록했다. 집이 완전히 파손된 이재민들은 지진이 발생한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컨테이너 등 임시 거처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발생한 바, 수능 시험일이 정부 방침에 따라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진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고 그 공포가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 한 번 지진 소식이 들려와 시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지진 대피 요령 훈련 등을 강화하고 내진 설계에 좀 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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