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IT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넥슨이 3회째 개최하고 있는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오는 27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다. NYPC는 넥슨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코딩 대회 행사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 역량으로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공헌도 신기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는 활동으로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본선에 앞서 10일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 5400여명이 참가했다. 1회 2500여명, 2회 4500여명에 이어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NYPC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해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돌도끼’를 제작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문제 등이 출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 익숙한 게임을 배경으로 해, 코딩이 교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논리도구라는 점을 인식하게 하자는 생각에서 마련된 문제다.
올해 대회에서도 넥슨 내 유명 개발자와 외부 교수진으로 구성된 문제 출제위원단이 흥미로운 코딩 문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춘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NYPC와 더불어 넥슨은 지난해부터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해 코딩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 개발 분야의 넥슨 하재승 선임연구원, 교육 분야의 에누마 이건호 공동대표, 게임 분야의 넥슨 이은석 디렉터 등 4인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8월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총 400명이 참석해 ‘2018년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총괄 강대현 부사장을 비롯해 딥러닝 음성합성 엔진 개발로 화제를 모은 데브시스터즈 김태훈 머신러닝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가상화폐 AI 스피커를 제작한 콩돌이 프로덕션 이진호, 이수현 등이 참여해 코딩의 비전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나아가 넥슨은 소규모 코딩 대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인재 육성 후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코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 체험 기회가 더 늘어나야 한다”며 “넥슨은 관련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코딩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논리도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