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월가의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빌 애크만이 자신이 이끄는 퍼싱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를 통해 스타벅스에 1조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빌 애크만은 뉴욕에서 진행된 콘퍼런스에 참석해 “향후 3년간 스타벅스 주가가 2배 이상 뛸 것으로 본다”면서 “자신이 이끄는 퍼싱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스타벅스의 주식 1520만 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애크만은 스타벅스 주식을 주당 51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시가 기준 9억달러(약 1조)에 이른다.
아크만은 이날 “미국 전역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입점 할 수 있는 곳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본다”면서 “최저임금이 오른다고 해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에서 스타벅스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다. 커피시장이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덧붙였다.
CNN머니는 애크만이 스타벅스 외에도 버거킹의 모기업인 멕시칸 음식체인점 치포틀레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치포틀레는 올들어 주가가 50% 이상 올랐다.
CNN머니는 “스타벅스 투자자들은 아크만의 통근 결정에 기뻐해야 할 상황이지만, 과거 그의 투자 실패 이력도 함께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