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내년 순익 증가 예상 유망”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서 투자할 마땅한 종목을 찾기란 쉽지 않다. 관심이 높은 성장주는 대체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이 높아, 섣불리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선 투자 유망한 성장주로 삼성전기와 텐티움, 파라다이스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하반기 성장기대주로 삼성전기, 대우조선해양, 팬오션, 휠라코리아, 파라다이스, 고영, SKC코오롱PI, 덴티움, 휴온스, 실리콘웍스 등 10개 종목을 지목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매출액,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의 전년대비 증가율 상위와 12개월 선행 EPS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10% 이상인 종목을 선별한 것이다. 김대진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등 대외변수가 성장주가 주목받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이익증가를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는 종목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 중에서 삼성전기와 덴티움을 최선호주으로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경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평균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데다 올해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텐티움 역시 안정적 실적성장을 토대로 중국 매출 1위를 넘보고 있어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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