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회 정보위에 편지 내용 보고 -남북연락사무소 공사는 마무리 단계
[헤럴드경제]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방북을 한다고 해도 성과가 나지 않을 것 같아서 방북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남북연락사무소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남북연락사무소 발전기를 돌리기 위해 경유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다만 ‘기름 5만t이 들어간 게 아니냐’는 질의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정보위원들이 말했다.
또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이 보고를 받은 뒤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취했느냐’는 질의에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모른다”며 “국가안보실에서 관세청 등에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앞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비핵화 협상이 위기에 처했으며 무산될 수 있다’는 비밀편지를 보냈다는 CNN 보도에 대해서는“편지 내용을 확인해보지 않았다. 언론 보도만 보고 확인을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