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락 밸런스’ 새로 출범…상장 확정되면 10%만 先지급
이더리움·비트코인 잔고만 증명할 수 있으면 안전하게 ICO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는 ‘잔고증명(Proof of Balance)’ 방식을 적용해 새롭게 진화한 에스크락 플랫폼인 ‘에스크락 밸런스’를 최근 론칭했다.
잔고증명 방식이란 가상화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ICO에 참여할 수 있는 모델. 즉, ICO 시점에 잔고를 증명한 뒤 거래소 상장 후 성과를 확인하고 나서 동일한 가격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상장이 확정되지 않은 프로젝트는 잔고만 증명하면 되고, 확정된 프로젝트는 전체 참여희망 금액의 10%만 ICO 시점에 지급하면 된다. 상장이 확정된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그만큼 줄어 ICO 참여자는 10%에 해당하는 이더리움 전송에 부담을 갖지 않는다.
상장 확정 ICO 참여시 참여자는 10% 지급 시점에 전송한 이더리움의 9배에 해당하는 잔고를 보유해야 한다. 만약 잔고 확인 시 이에 미치지 못하면 전송된 이더리움은 반환되며, ICO 참여 불가가 통보된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25일 “참여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판단되면 ICO 시점과 동일한 가격에 토큰을 구매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상장 후 가격이 하락해도 참여비중이 보유잔고의 10%이므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상장 후 토큰가격 하락의 주 원인인 프라이빗 세일 기간의 덤핑물량이나 락업이 걸려있지 않는 ICO 이외 물량이 있는 프로젝트는 에스크락 선정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CO 기업 또한 최근 ICO 시장의 극심한 침체 분위기 속에서 에스크락 플랫폼을 이용하면 자금조달에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우선 들어오는 10%의 자금으로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확인시켜 준다면 나머지를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거래소 해킹 등의 여파로 성공사례를 극히 찾아보기 힘든 최근의 ICO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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