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남 여수성심병원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6개월간 휴원에 들어갔다. 노조는 경영진의 비리와 무책임한 경영을 휴원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성심병원은 24일 부터 휴원에 돌입했다.   여수성심병원은 올해 초 올해 초부터 경영난에 봉착했다. 올해 들어 매달 5억원 이상 적자가 발생했고 의료진이 이직하면서 환자가 줄어주는 등 악순환이 이어졌다.

직원들의 임금도 15일에서 한 달 정도 체불되면서 휴원에 들어가기 직원 180여명 가운데 7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6∼7월 두 달 치 체불임금도 18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휴원 사태의 원인으로 경영진의 무책임한 경영과 비리를 지목했다.

노조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성심병원은 2016년 1억원 적자였지만 지난해에는 3억9000만원 흑자를 기록해 휴원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병원 경영을 사조직처럼 관리해 비리를 키웠다.

한편, 여수성심병원은 휴업 신고서를 보완해 8월초 여수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