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의 간판인 메주트 외질이 대표팀 은퇴 선언과 함께 던진 입장문으로 독일 사회가 인종차별주의 및 이민자 정책 논란으로 출렁이고 있다. 발단은 외질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일이이다. 그 뒤 외질은 국가 정체성이 의심스럽고 독재자를 비호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독일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비판의 화살은 외질로 향했다.
그러자 외질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DFB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면서 “최근에 벌어진 일들을 무거운 심정으로 돌아보면서 인종차별과 무례함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더는 독일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외질의 입장문에 축구계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들썩였다. 외질의 입장을 놓고 독일 사회에서는 비판론과 옹호론이 제기되면서도 이민자를 상대로 한 차별적인 시선에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민상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