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아시아게임 시범종목 채택 호재 - 여성 등 관람 확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아프리카 TV가 게임 중계 업체로 변모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성장하면서 e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e스포츠는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것으로 인터넷게임을 통해 열리는 대회 게임 방송 영향 덕에 향후 아프리가TV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리그오브레전드, 클래시 로얄 등 6개 종목을 올해 아시안 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 1위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HUYA)는 지난달 11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해 시가총액만 59억달러(약 6조3000억원)에 이르는 상태다. 아프리카TV는 4월부터 케이블TV ‘딜라이브’에서 아프리카TV 채널을 개국하면서 채널다변화를 시작했다. e스포츠(5월 27일 올레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 결승 진행)뿐만 아니라 U-19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2018 툴롱컵 국제대회(ToulonTournament) 전 경기를 생중계(아프리카TV 축구 BJ 감스트 해설)하면서 아프리카TV만의 콘텐츠를 확장시키고 있는 중이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동력)이 풍부한 상황”이라며 “현재 아프리카TV의 주식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프리카 TV를 보는 연령대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공중파 진출 본격화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여성과 장년층의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프리카TV의 여성과 30대 이상의 이용자 비중은 각각 20%와 22%로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뷰티 등 여성 관련 콘텐츠와 스포츠 관련 스트리밍 콘텐츠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성ㆍ장년층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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