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코스피가 2470선 아래로 다시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880선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11.45포인트(0.46%) 내린 246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09%) 내린 2476.7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417억원, 17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6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약품(1.15%), 운송장비(0.58%), 보험(0.32%) 등은 오름세다. 건설업(-1.82%), 기계(-1.18%), 전기가스업(-1.1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1.66%), 현대차(1.08%)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38%), POSCO(-0.17%), LG화학(-1.14%) 등은 내림세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다.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초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넷마블 자회사인 와이제이엠게임즈(14.60%)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엘비세미콘은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9.80% 상승한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을 11.09% 보유해 방탄소년단 수혜주로 꼽히면서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가엠디(1.80%)도 오름세다. 이 업체는 빅히트 지분을 보유한 SV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대북경협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4.27%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시멘트(16.85%), 황금에스티(13.98%), 현대건설우(13.88%) 등 줄줄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10포인트(0.35%) 오른 882.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1%) 오른 881.5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46억원, 8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오름세다. 오락문화(2.16%), 정보기기(1.19%), 인터넷(1.46%) 등은 오름세다. 금속(-1.94%), 통신서비스(-1.97%) 등은 하락세다.
세종메디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은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5000원)의 2배 수준이다. 세종메디칼은 이날 시초가도 2만3100원에 형성되는 등 개장 직후부터 주문이 몰렸다.
넷게임즈가 넥슨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넷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9.06%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26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넷게임즈는 최대주주가 ‘바른손이앤이 외 2인’에서 ‘넥슨코리아’로 변경된다고 전날 장 마감 후에 공시했다. 국내 1위 게임사인 넥슨은 넷게임즈의 지분 18.31%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450억원에 30%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 48.31%의 최대주주가 된다.
투비소프트가 전환사채(CB) 발행과 대규모 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전날보다 5.26%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2.50%까지 오르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비소프트는 운영자금 2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074.8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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