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협찬인생’이라고 비난하며 6·13지방선거에서 한국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 더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당 서울시당 필승결의대회에서 박원순 시장후보에 대해 “할아버지 밑에 사후 양자로 들어가서 독자가 되고 형도 독자가 됐다. 그래서 둘다 6개월 방위를 했다”며 ‘병역협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 시장후보가) 참여연대 하면서 모든 데서 협찬 받았다. 세계 각국을 다녔는데 전부 받았다. 재벌들 협찬 받아 살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특히 “박 시장후보가 처음 (서울시장) 시작할때 안철수한테 협찬 받았다”며 “당시 (박 시장후보) 지지율은 3%도 안됐다. 안철수가 (당시) 50% 육박하는 지지율을 포기하고 박원순을 지지하니 박원순도 50% 됐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제는 문 대통령과 각을 이루다 문재인 협찬으로 서울시장 또 하려고 하나. 이번에는 서울 시민들이 이런 협찬인생은 끝내야한다”고 맹폭했다.
이어 타겟을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돌려 “(정치 데뷔때는) 뭔가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걸핏하면 삐치고 (지난해 대선) 토론할 때 보니까 얼굴 안보고 토론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아니고”라며 “그러니까 이 당에서 나왔다 저 당에서 나왔다. 이사람 저사람한테 하고 붙었다 (한다). 내가 볼 때 곧 (서울시장) 후보 사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혹평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에 대해선 “어떨 때 보면 철딱서니 없는 소리를 하지만 영혼이 맑아서 그런 것”이라고 옹호했다. 홍 대표는 또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이 95%”라며 “어느 광역단체장도 이렇게 한 사람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와 남경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당부하며 “도대체 자기 인생을 살아야지. 협찬 받아서 사는 인생이 서울시장을 하겠다니, 2번 속았으면 됐다. 3번째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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