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76km, 포수 글러브 정확히 꽂혀 야구관객 박수갈채, 파워·기본기 탄탄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윤보미의 시구는 일반인 아닌 선수 수준.’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시구로 또다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선수뿐 아니라 해설위원, 야구 관객 모두 그의 시구에 대해 칭찬 일색이다.
지난 1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시구자로 나선 윤보미는 프로 야구선수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폼과 속도 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는 군더더기 없는 시구 모션으로 야구 관객과 선수, 해설위원의 감탄을 자아내더니 이내 포수의 글러브에 꽂힌 공이 76km/h를 기록, 프로선수들의 일반 구속에 미치는 ‘완벽한 야구 실력’을 뽐냈다. 대개의 일반인 여자 시구자들은 투수의 글러브는커녕 방향이나 거리도 못 미치는 반면 윤보미의 시구는 일반 선수급으로 들어간 것.
이를 지켜본 관중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선수들도 덕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시구 후 최원호 해설위원은 “스트라이드가 오픈돼 있는데도 저렇게 멀리 던지는 것으로 봐서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것 같다”며 “힘 있는 투구 동작이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도 시구자로 나선 윤보미에게 허구연 해설위원은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건 처음 봤다”며 “내가 본 여성 시구 중 1등”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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