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지역 언론사 기자로부터 제보받아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사실확인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이번 사건의 배후세력으로 경쟁후보가 있을 것이라고 제기했다.
은수미 후보는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달리기를 하는데 압도적이라면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느냐”며 “(경쟁자로부터)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은 후보는 “이 사실을 4월10일 처음 알았다”며 “지역 언론 기자가 말해줘서 알게 됐다”며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은 후보는 “작전세력이 있다는 건 기자뿐 아니라 복수의 제보자가 있다”며 여러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3월20일 전후해서 여러 기자들이 작전세력으로부터 ‘은수미 관계자가 2억원을 받아 검찰 내사가 진행됐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기자들이 이를 확인했지만 그런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에게 안 되고 나서는 당에도 똑같은 내용이 일시, 장소 특정해서 보고가 들어갔지만 당 역시 사실인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은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도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가 열리는 4월25일 배 모씨(운전기사 최 씨를 소개해 준 지인) 이름으로 공심위에 투서가 도착했다”며 “2억원 내용은 없고, 차량 지원 내용이었는데 공심위에 소명을 해서 다음날인 26일 성남시장 후보로 단수공천했다”고 전했다.
단수공천된 26일에 최 씨가 변호사를 대동해 언론사 7곳을 불러 조폭 사업가로부터 급여를 받았다고 제보해 상황이 지금까지 흘러 왔다는 게 은 후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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