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지지층 제외 모든 층에서 찬성 여론 우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 3명 중 2명은 내년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포인트), ‘찬성’(매우 찬성 37.5%, 찬성하는 편 28.3%) 응답이 65.8%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9.6%, 반대하는 편 17.4%) 응답은 27.0%에 그쳤다.

이는 작년 7월 조사된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찬성 의견(78.4%, 반대 16.3%)보다는 12.6%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찬성 61.0% vs 반대 29.5%)이 남성(70.6% vs 반대 24.5%)에 비해 찬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노동직(찬성 77.2% vs 반대 19.1%)과 사무직(69.9% vs 23.7%), 학생(69.4% vs 30.6%)에서 찬성 여론이 70% 후반이거나 70%에 근접했고, 가정주부(59.1% vs 33.4%)와 자영업(56.2% vs 34.2%)에서는 찬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찬성 80.4% vs 반대 16.0%), 대전ㆍ충청ㆍ세종(69.5% vs 25.9%), 부산ㆍ경남ㆍ울산 (69.0% vs 31.0%), 서울(66.7% vs 26.3%), 경기ㆍ인천(65.0% vs 28.2%) 순으로 찬성이 대다수였고, 상대적으로 찬성 의견이 적게 나타난 대구ㆍ경북(45.5% vs 31.0%)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72.5% vs 반대 21.2%)와 40대(71.9% vs 26.3%), 20대(65.8% vs 23.0%), 60대 이상(60.9% vs 30.1%), 50대(59.8% vs 32.4%)순으로 찬성 여론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76.1% vs 반대 18.2%)과 정의당(69.4% vs 26.7%), 바른미래당(50.7% vs 41.6%) 지지층, 무당층(62.6% vs 20.6%)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은 반면, 한국당 지지층(41.6% vs 51.4%)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75.6% vs 반대 20.4%)과 중도층(65.3% vs 27.0%), 보수층(53.5% vs 42.0%) 순으로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