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스타의 탄소 위험 점수,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보다 더 진보한 평가 시스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독립투자리서치 모닝스타가 런던에서 12번째로 개최되는 모닝스타 영국 투자 컨퍼런스에서 ‘모닝스타 포트폴리오 탄소 위험 점수(Morningstar Portfolio Carbon Risk Score)’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모닝스타 포트폴리오 탄소 위험 점수’는 투자자가 포트폴리오의 탄소 위험 노출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측정 방법이다. 탄소 위험 점수와 화석 연료 노출도가 낮은 포트폴리오는 ‘모닝스타® 저탄소 지명™ (Morningstar® Low Carbon Designation™)’을 부여해, 투자자들이 탄소 위험이 낮은 펀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닝스타 관계자는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기업들은 탄소 배출을 낮게 유지하거나 탄소 배출을 낮추고 있는 곳이다. 이들은 파리 협정의 목표와 맥을 같이 하고 탄소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우드 켈리 모닝스타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기후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하는 의지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탄소 배출이 제약을 받는 미래의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의 탄소 노출도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단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탄소 위험 점수와 저탄소 지명을 통해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탄소 노출도에서 비롯되는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며, 그리고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닝스타는 우선 글로벌 약 3만개 펀드에 대해서 탄소 위험 점수를 할당할 예정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포트폴리오의 탄소 위험이 더 낮다는 것을 뜻한다. 모닝스타는 서스테널리틱스의 기업 수준 탄소 위험 평가에 기반하여 탄소 위험 점수를 계산한다. 탄소 위험 점수는 70개 모닝스타 포트폴리오 탄소지표(70 Morningstar® Portfolio Carbon Metrics™)의 가장 큰 항목이다. 70개 탄소지표는 탄소 집중도, 화석 연료 포함여부, 좌초 자산 위험(Stranded Asset Risk), 중대한 탄소 위험이 낮은 수준인 보유종목(기업)이 실행하고 있는 그린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서스테널리틱스는 기업 지배구조 등급을 부여하고 관련 리서치를 제공하는 독립 리서치 회사다.

존 해일 지속가능성 리서치 디렉터(Jon Hale, Director, Sustainability Research)는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탄소 위험이 더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탄소 위험 점수를 통해서 펀드가 각각 다른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상대적인 탄소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며 “모닝스타는 탄소 위험 지표 분석을 통해서 투자자들이 실제로 모든 투자 스타일과 지역을 망라하여 탄소 위험이 낮은 펀드를 선택한다는 점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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