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술 개발, 신 시장 개척 등 생태계 확장 주력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LG이노텍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UV LED‘ 사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다. 신 기술력 개발은 물론 신 시장 개척 등 UV LED 산업의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UV(Ultraviolet rays)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UV LED를 정수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생활가전에 처음 적용했다. 당시 제품의 광출력은 2mW에 불과했지만, LG는 2015년 10mW급, 2016년 70mW급에 이어 지난해엔 100mW급으로 광출력량을 발전시켰다. 이는 현재까지 세계 최고 광출력 기록으로 남았다.
LG이노텍은 더 나아가 올해 광출력 150mW급 살균용 UV LED를 개발하고 내년에는 200mW급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UV LED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실제 유엔환경계획의 정부간 협약으로 140여 국가가 환경오염 물질인 수은 배출을 감축하기로 체결, 점차 UV 램프가 UV LED로 대체될 가능성도 높다.
현재 LG이노텍은 잠재적으로 UV LED 사업의 최대 수요처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LG이노텍은 오는 7~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UV 박람회 ‘라드텍(RadTech) 2018’에 참가하고, 29일에는 중국 선전(Shenzhen)에서 UV LED 포럼을 직접 개최할 예정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UV LED는 우리 일상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제품”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이자 잠재 수요가 큰 미국과 중국에서 UV LED의 가치를 제대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