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화합을 이야기하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맑은 목소리로 노래해 주목받은 ‘제주 소년’ 오연준 군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인사를 올려 화제다.
지난 27일 오군은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만찬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열창한 것에 대해 팬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감사인사를 한 것.
오군은 만찬 무대에 올라 맑고 고운 목소리로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나의 살던 고향은’을 불러 만찬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일등공신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 등 남북한 양국 참석자들은 오군의 열창에 듣는 내내 흐뭇한 아빠ㆍ엄마 미소를 보냈으며 큰 박수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오연준은 M.net 가요 예능 프로그램 ‘위키드’를 통해 주목받은 초등학생 보컬리스트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깜짝 등장하며 맑은 목소리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만찬장의 노래로 ‘화제의어린이’가 됐다.
또한 앞서 청와대 측은 오군이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노랫말 속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뜻하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밝혔다.
만찬장에 말게 울린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지난 1994년 고 김광석이 작사ㆍ작곡해 발표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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