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대상자 기술 및 노하우 활용, 기자재 품질확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임금피크대상자들 중 설비 및 품질부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품질관리전문가로 발탁, 30년 이상의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사 최초로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를 개발·운영해 전체 281건의 품질검사업무 중 품질관리전문가가 101건(35.9%)을 수행했고, 올해는 인원 8명에서 13명으로 증원해 전체 품질업무의 50% 이상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특성상 OH 공사 집중시기에는 품질담당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자재 공장입회검사, 정비적격기업 인증심사, 기자재 공급유자격 인증심사, 사업소 현장 자재인수 검사 등의 업무를 임금피크대상자와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기존 품질담당 직원들이 핵심 업무인 정비품질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설비신뢰도가 향상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임금피크대상자들에게 자신의 핵심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를 부여해 업무에 자신감과 자긍심을 얻고 있다”며 “이들의 열성적인 업무수행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선·후배간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에도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