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Home-QLens-QTag-QLink 등 핵심 기능 - AI 생태계 플랫폼 역할 기대…‘씽큐’ 청사진 확인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의 차기 전략 프리미엄폰 ‘LG G7 씽큐(ThinQ)’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4Q’가 핵심 기능으로 담긴다.
LG전자의 AI 서비스 ‘씽큐(ThinQ)’ 생태계에서 LG G7 씽큐가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향후 AI ‘씽큐’의 청사진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2일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 LG G7 씽큐에는 ▷QHome ▷QLens ▷QTag ▷QLink로 명명된 4가지 Q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미 관련 서비스 상표의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우선 ‘QHome’은 LG전자의 가전과 연동된 AI 기능을 상징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에 앞서 가전부터 ‘씽큐’ 브랜드를 적용,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G7 씽큐에 담기는 QHome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TV 등 ‘씽큐’가 적용된 생태계 전반을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하는 기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QLens’는 G7 씽큐의 홍채 인식 기능이 유력하다.
앞서 ‘LG V30S 씽큐’에 적용된 AI 카메라 렌즈 기능에 더해, 차기 G7 씽큐에는 LG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3차원 듀얼 카메라 센서를 통해 고도화된 인식, 분석 기능이 가능해지면서 G7 씽큐부터 잠금해제, LG페이 등의 본인인증 수단에 홍채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QTag’은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사물을 카테고리별로 자동 분류하고 검색하는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V30S 씽큐에 적용된 ‘시각AI’ 기능이 한층 진화한 것이다.
사진 속의 피사체를 인식해 과일, 산, 바다, 동물 등 사진에 맞는 태그로 분류, 태그별로 사진을 검색하는 기능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QLink’는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상징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찾고, 이에 적합한 정보를 추천, 연결로 이어지는 기능이 될 전망이다.
AI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G7 씽큐를 통해 앞으로 LG전자가 추구하는 AI 전략의 청사진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 ‘빅스비’, 애플 ‘시리’ 등 자체 AI 생태계를 구축해온 경쟁사들에 비해 LG전자는 구글의 AI서비스 ‘구글어시스턴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AI 브랜드 ‘씽큐’를 통해 본격적으로 AI 자체 기술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는 G7 씽큐를 분기점으로 씽큐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AI, 홍채 서비스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다소 늦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차기 프리미엄폰은 관련 기술력과 완성도를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