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현역으로 군복무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최근 연예인들의 현역 입대 후 보충역 편입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임슬옹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임슬옹이 지난 5일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군복무 중간 편입 이유로 ‘갈비뼈 희귀질환 증상의 악화’를 들었다.

소속사 측은 임슬옹이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2011년에는 ‘근막동통 증후군ㆍ디스크 내장증ㆍ후관절 증후군ㆍ불규칙적 가슴 통증ㆍ만성적인 통증‘ 등 복합적인 허리통증 진단을 받고 지난 7년간 꾸준히 약물치료 등을 받으며 활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임슬옹의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이라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 질병이다.

평소 지속적인 치료로 운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큰 불편이 없었으나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돼 군이 군복무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최근 이준 역시 현역 입대 후 공황장애가 좋아지지 않아 보충역에 편입된 사례를 들며 일부에서 ‘연예인 특혜 아니냐’는 이야기를 언급하자 육군본부 공보실 측은 ‘병역법 시행규칙 제97조’를 들며 “군에서 특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임슬옹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의무경찰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가 지난해 11월 현역으로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백골부대에서 근무 중이었다.

이날 임슬옹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이 최근 잇따라 연예인들이 현역 복무 중 보충역에 편입된 사례를 들며 ’연예인 군복무 트렌드냐‘ 등의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 ‘아프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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