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수입을 늘리겠다고 미국에 제안했다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주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8% 하락하며 24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1.84% 떨어져 8만원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3.10%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한국과 대만산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대신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미국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고조된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