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폴란드 언론이 한국과 평가전 승리 후 한국을 월드컵 본선 상대인 일본보다 약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폴란드 일간지 폴스카 타임스는 2-3으로 끝난 한국과 폴란드의 평가전에 대해 “한국은 수비적인 경기를 했다. 그래서 폴란드가 공을 전진하고 플레이하기 쉬웠다, 한국은 속도가 느려 상대 입장에서 반응하기 쉬웠다. 역습 상황에서 패스도 엉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슈팅은 무기력했다. 슈체스니 골키퍼가 잡아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후반전에 스코루프스키 골키퍼로 교체된 이후 2실점이 나왔다. 후반전의 대량 교체로 인해 2골을 따라 잡힌 것일 뿐 표트르 지엘린스키의 득점으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자국 폴란드 대표팀에 대해서도 “한국이 일본보다 약한 팀인 것이 사실이다. 폴란드는 리그에서 보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승리로 모든 게 잘 되고 있다고 여겨선 안 된다. 월드컵 본선은 전혀 다른 무대”라며 한국 전 승리가 만족할 성과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도 문제지만 폴란드도 수비가 만만하지 않더만” “틀린말은 아닌데 망신당할뻔하다가 겨우 이겨놓고 할 소린 아닌거 같은데?” “폴란드 너네도 지금 그대로 월드컵 가면 개망신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새벽에 열린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한 후 후반 41분 이창민의 만회골과 42분 황희찬의 동점골로 2-2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지엘린스키에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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