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 직원ㆍ투숙객ㆍ동물가족까지 한마음으로 ‘등장만으로 큰 힘’ 환영 시청률 9%대…자체 최고시청률 일등공신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단기 알바생’의 등장만으로도 소길리 민박집은 들썩였다.

남녀 투숙객들은 특별 직원을 환영하며 모두 반달눈이 됐고 광대는 올라가 내려올 줄 몰랐다. ‘보검매직’이 통하는 순간, 그렇지 않아도 화기애애했던 민박집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2’에서는 영업 4~5일차의 일상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은 1박2일간 서울출장(?)을 가는 이상순을 대신해 역대 최다투숙객을 케어할 직원이 투입되는 날이었는데, 민박집 직원들은 모른채 걱정을 하던 때 벨이 울렸다.

단기 알바생으로 박보검이 현관 화면에 나타나자 민박집은 ‘설마?’라면서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민박집 임직원들은 부랴부랴 새 알바생을 맞으러 달려나갔고 이효리는 박보검을 발견한 순간, 뒤돌아섰다. 이유는 떨려서였다.

앞서 박보검도 면접 과정에서 ‘이효리의 팬’이기도 하고 ‘제주 풍경이 참 예뻐서’ 소길리 민박 알바생 지원을 하게 됐다며,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무한 열정과 설렘을 전한 바 있어 앞으로의 직원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박보검의 등장에 ‘우리집에 이런 비주얼이…’라며 설렌 건 이효리만이 아니었다. 민박집 사장인 이상순도 “나도 좋다”며 호감을 드러냈으며 윤아는 친한 동생 등장에 팔짝팔짝 뛰며 좋아했다.

또한 이날 박보검이 흰 패딩을 입고 오자 ‘백마 탄 왕자’ 같다며 남녀 가릴 것없이 투숙객들 모두 설레는 눈길과 새어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효리네 동물식구들도 박보검에게 ‘심쿵’했다. 특히 동물들과도 폭풍친화력을 보인 박보검에게 늘 시크했던 반려묘 ‘미미’까지도 손에 침을 바르는 등 ‘찜’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이효리와 윤아는 박보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하자 동시에 “넌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돼”라며 ‘보검 부심‘을 드러내 웃음 짓게 했다.

이후 박보검의 존재감은 외모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빛이 났다.

오자마자 수건의 각을 잡는가 하면, 투숙객들 운전서비스까지 첫날부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박보검 효과’는 시청률에서도 나타나 지난 11일 ‘효리네 민박2’는 9%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효리네 민박2’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9.157%의 시청률로, 이전 최고 시청률이었던 시즌2 첫 방송 8.016%를 1.141%포인트 앞질렀다.

‘효리네 민박2’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의 집에서 일반인 민박객을 맞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을 담을 ‘시즌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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