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인수합병 완료 ‘통합 미래에셋생명’ 현판식 ‘빅3’생보사 이어 업계5위 도약 은퇴설계 리딩 보험사 선언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합병이 완료됐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이끌 대표이사는 하만덕 부회장, 김재식 부사장이 내정돼 각각 영업 및 관리부문을 총괄하며 3월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PCA생명 고객들은 오늘부터 전국 133개 미래에셋생명 지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의 규모 확대로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하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2017년 말 29조 원에서 34조 7천억 원으로 늘어나며 빅3(삼성·한화·교보) 생보사와 농협에 이어 업계 5위로 도약한다. 3월 5일 현재 6조 3,700억인 변액보험 자산은 10조 5,500억으로 늘어 빅3 생보사와 함께 10조 클럽을 형성한다. 전체 고객은 220만 명에서 250만 명으로, 이 중 변액보험 고객은 30만 명에서 44만 명으로 증가하며 장기 성장을 위한 저변을 확대했다. 설계사 수도 5,200명으로 많아진다.
규모의 성장에 맞춰 미래에셋생명은 보장성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을 확대해 가치 경영의 발판을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통합 전부터 양 사는 이미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공통의 경영전략을 실행해왔다”며 “통합 시너지를 통해 재무설계 기반의 보장자산과 글로벌 자산배분 기반의 안정적 연금자산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변액보험 및 은퇴설계의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문호진 기자/
mh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