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어제 검찰에 재소환 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소환조사 임박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 구성을 마치고 소환에 대비한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지난 1일에 이어 4일에도 이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전 대통령과 다스 사이 연결 고리 등을 재차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도곡동 땅 매각 대금의 사용처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지난 특검 조사와는 다른 진술을 상당 부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자가 이 전 대통령인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스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판단에 따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 횡령·배임 혐의 등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 이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을 본격화하고 주요 혐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등 검찰소환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과거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는 법조인들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려 검찰이 들여다보는 각종 혐의를 부인하며 법리 다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측의 주요 변호인으로는 판사 출신으로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지낸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정동기(65·8기) 변호사, 피영현(48·33기) 변호사 등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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