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부채 1조3000억 감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흑자를 냈다.
또 3년간 부채 1조3000억원을 감축,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을 초과달성했다.
27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410억원 적자 이후 2014년 242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하면서 2015년 401억원, 2016년 223억원, 2017년 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금융위기 발생 이후 지난 2014년 8조981억원까지 치솟던 부채규모를 2015년 7조3794억원, 2016년 6조9655억원, 2017년 6조7834억원으로 감축했다.
부채비율은 지난 2014년 281.1%에서 2015년 252.6% , 2016년 244.7%, 2017년 219.5%로 3년간 61.6%를 낮춘 219.5%를 기록하며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230%)을 초과 달성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 ㈜미단시티와의 토지매매계약해지로 인해 5274억원을 대지급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사업구조를 정상화시켰다.
또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도화구역 토지 분양과 십정2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영종27 공동주택, 송도 부지 매각 등 5조3983억원의 분양 및 매각을 달성하고 3조5288억원을 회수했다.
이밖에 개발부담금 면제, 폐기물처리시설부담금 절감, 공사비 대물변제 등 사업원가 621억원과 직접 감독 추진 및 에너지 절감 생활화, 종합부동산세 물납 등으로 경상경비 545억원을 각각 절감했다.
이자비용도 지난 2014년에 3022억원 발생했으나 부채감축과 함께 차입선 다변화, 안정적인 장기차입금 조달, 스왑거래를 통한 리스크 헷지 등 절감노력을 통해 지난 2017년 1630억원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재무적 리스크 감소와 자본축적을 발판으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우선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해 본격 가동하고,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추진 등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의 대대적인 역할수행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구월지구 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임대주택 공급유형 다변화 및 맞춤형 임대주택 확대 공급으로 인천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현재 재정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을 이어나가 올해에도 부채를 약 3000억원을 감축(부채규모 6조5000억원)하고, 5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자본 축적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4년 연속 흑자라는 가시적 성과를 추진 동력으로 삼아 도와주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해 인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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