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 현직 국장이 ‘나무처럼’이란 시집을 발간해 화재다. 시집의 저자인 최병암씨는 인천 출생으로 지난 1993년 산림청 사무관(제 36회 행정고시)에 임용한 후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림복지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나무처럼’은 그가 반평생을 산림청에 재직하며 느끼고 가슴에 품었던 숲지기의 꿈들을 아름다운 시구로 묘사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 공복으로 살아온 세월과 직업의식을 철학적 이념으로 심화하고 있다.

초목, 산림, 자연, 인생이란 테마로 분류해 나무가 곧 시인이며 나무의 생애와 애환이 자신의 그것으로 치환하고 있다. 시인은 나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새로운 자아를 확장하고 있는 것.

시인은 대체로 세 가지 방향(홍성암 문학박사 시평 중에서)에서 시의 세계에 접근한다. 우선 그가 태어나고 자란 국가에 대한 애정과 충성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일상적 삶에서 자기 발견과 성찰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본성적인 순박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최병암시인은 지난 2010년 산림문학 신인상(시부문)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사)한국산림문학회 회원 (사)우리시진흥회 회원,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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