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강석 해설위원이 ‘아침마당’에 출연, 후배 이상화의 빙속경기를 회상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 초대석’에서는 평창 올림픽 중계로 화제를 모은 아나운서 이광용, 김승휘와해설위원 이강석, 곽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광용과 이강석은 스피스 스케이팅 경기를 회상하며 “저희가 ‘그렇게만 안 되면 괜찮을 거다’고 생각했던 게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게 최악으로 돼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도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앞 조에서 타고, 코스도 이상화 선수가 최근에는 인코스에서 시작해서 아웃코스로 들어오는 걸 좋아하는데 아웃코스로 시작하게 됐다”며 운도 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그날 저희끼리는 ‘많이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만큼 악조건 속에서 이상화 선수가 경기했었다”고 말했다.

MC 오유경이 “이상화 선수가 뒤에 약간의 실수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강석은 “이상화 선수가 나오 선수 기록을 보고 경기를 하게 되면서 이기려고 하다 보니 심적으로 조급했던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상화 선수가 얼마나 힘들게 훈련했고 경기에 임했는지 봐왔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저도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상화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까지 출전할 것 같으냐. 딱 잘라서 안가겠다고 하지는 않더라”고 묻자 “그건 이상화 선수가 워낙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확답을 못내린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은 가겠다고 마음 먹어도, 부상이 심해지거나 컨디션 문제로 못나갈 수도 있다. 뱉어놓은 다음에 못나가면 국민이 실망할 수도 있어서 일단은 훈련에 매진한 뒤에 컨디션이 괜찮고 부상이 없다면 올림픽에 가겠다는 뜻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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