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행정재산 전수조사 인력 1000명ㆍ드론 30대 투입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유재산 총조사 추진단’이 12일 발족했다. 국유재산 총조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1000여 명의 인력과 드론 30대 등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조사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이날 부산시 부산진구 대한전문건설회관에서 국유재산 총조사 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총조사 추진단은 조사에 필요한 드론 구입, 조사인력 모집, 모바일 앱 개발, 시범조사 실시, 업무설명회, 총조사 관리, 결과분석 등 조사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추진단은 3개팀 총 20명의 국유재산관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조사가 종료되면 결과 분석 및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 등록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드론 조사와 인력조사가 병행된다. 전체 조사 면적은 2229㎢, 193만 필지다. 단년도 국유재산 현황 조사로는 최대 규모다.

드론 조사는 내달부터 실시되며 692㎢(31.0%)의 면적을 조사한다. 60명의 인력이 30대의 드론을 운용해 드론 1대당 조사 면적은 23.07㎢다.

오는 5월부터 실시되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인력조사에는 미취업 청년층,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951명이 투입되며 조사 면적은 1537㎢(69.0%)다. 1인 당 조사 면적은 1.62㎢로 드론 1대로 조사하는 면적이 14배 더 넓다.

캠코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휴ㆍ미활용 행정자산은 일반재산으로 전환, 빌려주거나 매각함으로써 약 700억원의 수입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공간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ㆍ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약 62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는 캠코는 유휴재산 대부ㆍ매각을 진행해 연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국유재산 총조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국유재산을 활용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의 첫 걸음”이라며,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재정수입 확보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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