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인파 밀집지역 특별관리 - 올림픽 경기장, 선수촌 중심 기지국 증설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동통신 3사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설연휴를 맞아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설 연휴 기간에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인천공항, KTX 경강선 등 관람객의 이동 경로를 특별 감시 대상으로 관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18일까지 특별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KT는 평창, 강릉 지역의 네트워크 실시간 감시를 위해 ‘KPOP-Eyes(KT Pyeongchang Olympic Prospect Eyes)’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평창올림픽 기간을 맞아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을 중심으로 4.5G 상용망을 구축하고,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올림픽 경기장, 선수촌, 주요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마쳤다,
KTX, 고속도로 등 관람객의 주요 이동경로에도 기지국을 추가 구축했다. 17일 간 총 900여 명이 특별관리를 위해 투입돼, 주요 경기장 및 관제센터 등에 배치된다. 특별 상황실을 운영해 T맵, HD보이스( Voice) 등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통사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KT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ㆍ귀경 인파로 인해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등 총 637개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하루 평균 3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된 LTE 기지국 8661식과 3G 기지국 1378식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SK텔레콤도 귀성 및 귀경인원이 집중되는 이동 동선 중심으로 전국 단위의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당일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소 대비 111%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해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