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사랑과 권력의 복잡한 그림자를 아름답게 그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에드워드 노튼과 폴 지아마티 등이 출연한 영화 일루셔니스트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일루셔니스트는 신비로운 마술 장면과 함께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 이에 얽힌 제국주의 시대의 권력 다툼을 보여준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환상 마술사 아이젠하임과 그의 공연을 보러 온 황태자, 황태자의 약혼녀이자 아이젠하임의 첫사랑인 소피의 삼각관계는 두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장감을 자아낸다는 평가다.

소피는 그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황태자와 약혼한 상태였고, 아이젠하임과 소피는 다시금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소피와 결혼해 그 가문의 지지를 등에 업고 현 황제를 몰아내려던 황태자는 소피가 다른 남자와 도망쳐 자신의 쿠데타가 물거품이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결국, 기어이 황태자와 결혼하지 않겠다며 돌아선 소피는 다음 날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공연이 시작되는데...일루셔니스트는 이날 오후 오후 1시 55분부터 EBS 일요시네마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