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구매 항공사 관계없이 탑승 항공사 터미널로 가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오픈을 하루 앞두고 ‘코드셰어(공동운항)’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코드셰어란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좌석을 자신들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로, 티켓을 구매한 항공사와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문을 여는 18일부터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승객들은 기존 터미널(T1)이 아닌 제2터미널(T2)로 가서 수속 및 탑승을 해야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T2로 이전하는 위 네 항공사의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T2가 아닌 T1으로 가야할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코드셰어(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다.
이때는 티켓 구매 항공사와는 관계없이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의 터미널로 가서 탑승해야 한다.
예를들어 대한항공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 동방항공 비행기를 타는 공동운항편 승객이라면 동방항공이 위치한 T1으로 가야한다.
반대로 동방항공에서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하는 공동운항편 승객이라면 T2로 가야한다.
대한항공이 이렇게 코드셰어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항공사는 진에어, 에티하드항공, 일본항공, 동방항공, 아에로플로트, 체코항공 등 20여개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가 코드셰어 등으로 인한 승객들의 오도착 여객을 770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만약 T1으로 오도착했다면 3층 출국장 8번 게이트 앞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순환버스(T1↔T2)를 이용하면 된다. 제1터미널과 2터미널 간 거리는 약 15㎞로, 공항철도로는 6~7분, 직통 셔틀버스로는 15~18분이 걸린다. 공항공사 측은 T1과 T2를 오가는 직통 셔틀을 매일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5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오도착한 승객이 출국시간에 임박했다면 안내데스크를 찾아 오도착 카드를 발급받고, 발급받은 카드로 해당터미널로 찾아가면 출국수속을 우선 진행할수 있다.
배두헌 기자/ba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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