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평창올림픽 테마열차’ 서울지하철 2호선을 달립니다.”

4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2월까지 석 달 동안 서울지하철 2호선에 ‘평창동계올림픽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테마열차는 총 10량의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 눈밭처럼 하얗게 꾸미고 그 위에 빨강, 검정, 파랑 등의 색을 에지있게 배치해 깔끔하면서도 겨울스포츠 축제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여기에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비롯해 모자와 장갑 등 주요 라이선스 상품과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비움은 사랑입니다(Love. Connected.)’로 바꿔 래핑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평창올림픽 테마열차 속 내부 모습.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평창올림픽 테마열차 속 내부 모습.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하루에 여섯 차례 운행하는 테마열차의 바닥에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슬라이딩센터, 컬링 경기장 등이 그려져 있는데 승객들은 지하철에 오르는 순간, 마치 동계올림픽 선수가 된 느낌을 줘 ‘신기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평창동계올림픽 테마열차’에 타면 마치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온 느낌이 든다.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서울 지하철 2호선 ‘평창동계올림픽 테마열차’에 타면 마치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온 느낌이 든다.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이 같은 테마열차 운행에 대해 조직위 측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생활 속에서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앞으로도 공식 상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국민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달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에도 라이선스 상품을 활용한 이미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jo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