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가 발매되면서 유저들의 낙하나 방수 등 갖가지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IT 기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애프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가 발매일인 3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X의 방수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이폰X는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와 동일한 IP67 등급의 방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및 일본공업규격(JIS)이 정한 방수 규격으로 IP67에서 앞의 '6'은 '먼지의 침입에서 완전히 보호되고 있다'는 방진 기능을 뜻하고, 뒤의 숫자 '7'은 '수심 15cm ~ 1m에서 30분간 사용해도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영상 속 남성은 가장 먼저 아이폰X를 수심 1m 물 속에 넣어 상태를 살펴봤다. 아이폰X는 35분간 물 속에 있었지만 문제없이 작동됐다.다음은 아이폰X를 수심 6m(20피트)의 물에 가라앉혀 봤다. 이번 테스트는 강에서 진행됐는데 5분 후 아이폰X를 강 속에서 꺼냈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그렇다면 가라앉아 있을 때와 달리 물 속에서 움직일 때는 어떨까. 남성은 아이폰X를 물이 들어간 박스에 넣은 뒤 이 박스를 드럼 세탁기에 넣어 세탁물과 함께 돌려봤다. 역시 별 문제 없었다.마지막으로 아이폰X를 케이스를 장착한 채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봤다. 이전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아이폰X의 카메라도, 디스플레이도 전혀 문제없이 작동됐다.아이폰X의 방수 성능이 물에 빠지거나 물 속에서 움직여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다.하지만 이를 절대 과신해서는 안된다. 애플은 이 방수, 방진 성능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용에 의해 내성이 저하 될 수 있다면서 액체에 의한 손상은 보증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