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인식률 100만 분의 1이라며 정확성을 강조하고 있는 아이폰X(텐)의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하지만똑 닮은 쌍둥이일 경우엔 과연 어떻게 인식될까. 미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과를 미리 말하면 페이스 ID는 안타깝게도 쌍둥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다.실험은 먼저 쌍둥이 중 한명의 얼굴을 아이폰X에 등록한 뒤 다른 한 명의 얼굴로 잠금 해제를 진행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실험에는 MJ와 마크 형제가 참여했다.그 결과, 자연스럽게 잠금이 해제됐다. 형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서로에게 "각자의 메일을 읽거나 아이디어를 도둑질하지 말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매셔블 영상 캡처이어 카를로스와 알렉스 형제도 실험에 동참했는데 MJ와 마크 형제처럼 아이폰X의 페이스 ID의 잠금은 너무도 쉽게 해제됐다.또 MJ와 마크 형제 모두에게 안경을 벗고 다시 인증을 해보라고 하자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즉, 애플이 강조해 온 100만 분의 1의 원칙은 적어도 똑 닮은 쌍둥이에게는 무용지물인 셈이다.이에 대해 매셔블은 1천 명 중 32명은 쌍둥이라는 데이터와 불임 치료로 쌍둥이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꼭 닮은 쌍둥이가 이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사진 출처 : 매셔블 영상 캡처